방산·조선 이어 피지컬 AI·혁신형 SMR 집중 육성"도민 통합·청년 정착 지속가능한 경남 만들 것"
  •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변진성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변진성 기자
    "지난 4년은 경남의 대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 이제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경남의 대도약을 완성하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4년은 경남의 미래 산업과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완성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피지컬 인공지능(AI)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을 새로운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며 경남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지난 4년간 경남의 대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그러나 지난 성과에 안주하고 멈춰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정세 변화와 지역소멸, 산업구조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경남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기존 방위산업과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제조 분야의 피지컬 AI와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을 경남의 새로운 중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는 지난 4년간의 성과도 함께 제시했다.

    박 지사는 "경제성장률은 전국 4위로 올라섰고 무역수지는 4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고 지역내총생산(GRDP)과 총인구도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는 등 잃어버렸던 경남의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와 깨끗하고 일 잘하는 도정이라는 평가 역시 330만 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도정 역시 '도민 중심'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민을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도민 대통합의 길을 열겠다"며 "민선 8기에서 추진한 경남형 복지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청년들이 경남에서 배우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