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원도심 살리고 미래산업 키운다우주항공·AI·그린바이오 육성 등 9대 핵심과제 제시교통·문화·복지 균형발전으로 남부권 중심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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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최초의 민선 3선 시장’이라는 새 역사를 쓴 조규일 진주시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1일 민선 9기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조 시장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직원 정례조회를 겸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별도의 외빈 초청이나 대규모 행사는 생략한 채 첫날 일정을 소화하며 실용 중심의 시정 운영 의지를 드러냈다.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들의 신뢰와 선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선 9기는 지금까지 구축한 도시 발전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현실화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책임 있는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그는 지난 8년간 우주항공 산업 기반 조성,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도시 인프라 확충, 복지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초소형 인공위성 발사와 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 브랜드화,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 선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다.생활 분야에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와 교통환경 개선, 도시재생사업, 자전거도로 확충, 상하수도 기반시설 개선 등을 통해 시민 생활환경을 꾸준히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전액 지원과 365일 24시간 보육체계 구축 등 전국 최초 정책을 추진하며 저출생 대응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민선 9기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해 미래산업 육성, 도시 경쟁력 강화, 교통체계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청년·보육 지원, 복지 확대, 시민안전 강화, 농업 경쟁력 제고 등 9개 분야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다.특히 원도심 재생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앙시장과 본성동 일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이전, 주차시설 확충, 역사·문화 콘텐츠 조성 등을 통해 상권과 관광이 함께 살아나는 도심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진주샛-2 제작 및 발사,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AI 융합 인재 양성과 데이터센터 조성,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유치와 문산 신도시 개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사천시와의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서부경남 성장 거점도시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해 복합환승센터와 역세권 개발, 공영주차장 확충, 주요 도로망 개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진주성과 남강, 진양호, 월아산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촉석루 보물 승격과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진양호 국가도시공원 및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 등을 추진해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아울러 청년 주거와 창업 지원, 보육환경 개선, 장애인과 중장년 복지 확대, 보건·안전시설 확충, 농업 기반 강화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조 시장은 "민선 9기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진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라며 "우주항공 중심도시와 남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의 기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