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루키' 발대… 상임감사 공감 토크로 세대 간 벽 허물어
  • ▲ 부산시설공단 청렴 루키 발대식.ⓒ부산시설공단
    ▲ 부산시설공단 청렴 루키 발대식.ⓒ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2030세대 직원들을 앞세워 조직문화 혁신과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2월26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동백꽃방에서 입사 3년차 이내의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청렴루키(Rookie)'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렴루키'는 조직의 관행에 비교적 덜 물든 젊은 직원들이 신선한 시각으로 불합리한 요소를 발굴하고 내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스포츠팀의 신인 선수처럼 패기 있는 시각으로 조직에 ‘낯선 질문’을 던지며 변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다.

    이날 발대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임명장 수여 방식 대신 백운현 상임감사와 청렴루키 30명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공감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급과 연차의 경계를 허문 대화 속에서 청렴과 조직문화, 세대 간 인식 차이에 대한 솔직한 의견이 오갔다.

    공단은 앞으로 청렴루키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 발굴과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제안, 세대 간 소통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직과 주니어 세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겨 조직 내 건강한 긴장과 활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익숙함에 질문을 던지는 용기가 조직을 바꾼다"며 "루키들의 당돌하고 신선한 제언을 적극 수용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