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증진 종합계획’수립 심의 실시 5대 핵심 전략 등 향후 5년 장애인복지 방향 제시
  • ▲ 진주시는 20일‘제1기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심의를 실시했다.ⓒ진주시
    ▲ 진주시는 20일‘제1기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심의를 실시했다.ⓒ진주시
    진주시는 20일 경남지역 지자체 최초의 장애인복지 장기 로드맵인 ‘제1기 장애인 복지 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심의를 실시했다.

    진주시장애인복지증진조례에 의거,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종합계획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장애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진주형 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향후 5년 동안 진주시 장애인복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특히 △다각적 복지서비스 제공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 △협동적 사회문화 조성 △장애친화적 환경 조성 △선제적 제도 개선 마련 등 5대 핵심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총 40개의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21개의 신규 과제를 통해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제시한 것도 눈에 띈다. 주요 혁신과제로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되는 청년장애인 자산 형성 자립적금 지원 등 ‘진주형 정책 6개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 인공지능(AI) 재활치료기계 도입, 장애인 e-스포츠대회 개최 등 시대 변화에 맞춘 ‘AI 기반 첨단 복지 도입’과 발달장애인 복지관 설립, 고령장애인 쉼터 운영 등 ‘돌봄서비스 확충’, 휠체어 리프트버스 도입 등 ‘장애친화적 환경 조성’ 등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심의한 종합계획은 장애인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진정한 ‘진주형 행복도시’를 구현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