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000억 규모 대형 국책사업… 군민 염원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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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마을 이장, 읍면 주요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은 31일‘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하동군
 하동군은 31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결의대회에는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와 군의원, 마을 이장, 읍·면 주요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과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추진 중인 양수발전소는 하동군 옥종면 종화리와 두양리 일원에 700MW급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조500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공 시 783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금이 투입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윤재희 옥종면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 수석위원장은 결의문에서 “군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지역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인구 감소 위기를 해소할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참석자들은 “양수발전소는 하동의 미래다”라는 구호를 외쳤다.하동군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군민과 함께 유치 여론을 결집하고, 중앙부처와 정치권, 한국남부발전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삼희 부군수는 “하동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에너지 인프라, 지리적 이점을 두루 갖춘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하동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부군수는 이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양수발전소가 반드시 하동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한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