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물초울공원 미디어파사드 ‘인터렉션 콘텐츠’ 첫선‘진주샛 인공위성 발사’, ‘하모와 아요의 꽃놀이’ 선봬
  • ▲ 진주시가 야간 도시경관을 미디어파사드 콘텐츠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인터렉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진주시
    ▲ 진주시가 야간 도시경관을 미디어파사드 콘텐츠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인터렉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가 야간 도시경관을 빛으로 물들이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인터렉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진주교육지원청 앞 가로수길과 충무공동 물초울공원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 ‘진주샛(JINJUSat-1B) 인공위성 발사’ 및 관광 캐릭터인 ‘하모와 아요의 꽃놀이’ 인터렉션 콘텐츠를 추가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야간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진주샛 인공위성 발사’는 진주시의 창의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3D 그래픽 영상으로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하모와 아요의 꽃놀이’는 하모와 아요가 꽃밭에서 숨바꼭질하듯 뛰놀고 꽃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시민과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인터렉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하모와 아요가 꽃밭에서 뛰놀며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라이더센서 기반 반응형 영상’을 도입해 관람객이 이동하면 꽃이 피고 캐릭터들이 반응하는 등 실시간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내가 색칠한 캐릭터가 영상에 등장하는 라이브 스케치 시스템도 함께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파사드 상영은 평상시에는 일몰 후 2시간 동안, 축제 기간에는 주말 포함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진주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이번 미디어아트는 지역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대표적 야간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