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주 행사장인 상림공원 일원은 연일 구름 인파건강·치유, 행복 선물한 최고의 축제로 대성황 이뤄
  • ▲ 함양군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함양군
    ▲ 함양군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함양군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18~22일 5일간 열린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함양애(愛) 반하고, 산삼애(愛)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욱 풍성한 행사와 기획으로 채워져 건강·치유·관광의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서는 20주년 기념 주제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축제 기간 상림공원은 연일 인파로 가득 차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며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연을 즐겼다. 특히, 휴일인 20일과 21일에는 역대 최대 방문객이 찾으며 축제의 성공을 견인했다. 

    '산양삼 캐기 체험'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막 나이트' 등 매일 밤 펼쳐진 야간 공연은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며, '패밀리&펫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풍성하게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청년의날’ ‘경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및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방문객을 축제장으로 유도했으며, 맛도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향토먹거리관' 역시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산삼의 고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많아 인상 깊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번 축제에는 5일간 21만여 명이 방문해 함양의 위상을 높였으며, 산양삼 판매존, 농특산물 판매관 등에서 12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고, 함양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산삼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기며 건강과 치유를 선물 받은 최고의 축제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산삼축제위원장은 “제20회 산삼축제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함양 천혜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