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부지 태양광발전 등 성과로 5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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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지난 12일 경남도가 주관한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12일 경남도가 주관한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김해시는 2021년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며 지방재정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대비해 마련됐으며, 경남 도내 전체 시·군에서 제출한 20건의 사례 중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김해시는 지난 8월 자체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례를 출품해 최종 경쟁 끝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최우수상은 김영순 김해시 전략산업과 주무관이 발표한 '햇볕을 재정의 씨앗으로! 영순이의 영순위 햇살머니'가 차지했다.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직영과 최고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판매, 운영 관리부서 일원화와 협업을 통한 신규 설치 대상지 확보 등 김해시의 에너지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는 정부 에너지정책 기조에 부응하면서도 세외수입 확충에 기여한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이번 성과는 향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본선 무대에도 제출돼 전국 지자체들과 경합을 앞두고 있다.박수미 김해시 납세과장은 "이번 수상은 담당 직원들의 창의적 발상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외수입 확충 방안을 발굴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