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 기본·시행계획안 관련 공청회 개최
  •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난개발 대응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농촌다움 회복과 국토균형발전을 향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합천군은 지난 25일 군청에서 17개 읍·면 이장단·주민자치위원장·운영위원장 등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합천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공간계획 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계획에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청회는 기본 및 시행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의 지속 가능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향해야 할 농촌공간의 모습과 실현 방안을 제시하는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뿐 아니라 17개 읍·면 이장협의회장단·주민자치위원장·운영위원장·주민 등 우리 농업·농촌의 진짜 전문가 분들이 참석하셨다. 주민들이 지역이 처한 문제와 장래 비전, 해결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다 보면 우리 군 농촌공간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