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청소년 진로 체험 등 1억7000만원 확보
  • ▲ 김해시가 29일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 2025년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김해시
    ▲ 김해시가 29일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 2025년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김해시
    김해시는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는 29일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 '2025년 주민 지원 공모사업'에서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체험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전액 공항공사 재원으로 추진돼 김해시의 재정 부담 없이 진행된다. 김해시는 이를 통해 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청소년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뚜르드 가야'는 김해의 문화자산과 연계한 시티투어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김해천문대 항공우주과학 콘서트 △가야테마파크 캔들라이트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 체험'은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관 견학과 진로교육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미래 항공산업분야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적극적 대응 노력의 결과"라며 "주민과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