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도시로의 전환 비전 공유
  • ▲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양산시
    ▲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양산시
    양산시는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됐다.

    공청회에서는 오창석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박진호 경남연구원 기후환경정책팀장을 좌장으로 김정민·권구포 영산대 교수, 김석규 양산시의회의원 등이 전문가 토론을 벌였다.

    기본계획에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 참여 확대 방안, 에너지 전환정책 등 양산시의 중장기 전략이 담겼다. 특히 교통·건물·기업·지역사회 협력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과제에 대한 질의와 제안을 내놨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