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 승전행차·호국퍼레이드 4월 4~6일까지 진행
  • ▲ 진해군항제 승천행사.ⓒ창원시
    ▲ 진해군항제 승천행사.ⓒ창원시
    진해군항제의 대표적인 킬러 콘텐츠인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호국퍼레이드'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해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창원특례시는 올해 진해군항제가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잊지 못할 봄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충무공 승전행차'는 4월 4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조선, 명나라, 일본 수군의 전통 복장을 입은 행렬이 도천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중원로터리까지 행진하며, 군악의장대의 축하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한, 신기전과 천자총통 등 조선군의 무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호국퍼레이드'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북원로터리에서 출발해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진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군악의장대는 물론, 올해는 몽골군악대와 육군 전통의장대가 처음으로 참여해 더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4월 5일 오후 2시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예정됐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직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퍼레이드가 진행된다"며, "시민들이 참가해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인 만큼,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63회 진해군항제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해구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