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 경남도‧경남상의‧경남신문 공동 주최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애도 분위기로 일주일 연기 개최정‧관계,경제계, 시민단체 주요 인사 500여 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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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각계각층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경상남도·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과 도내 정‧관계, 언론계, 경제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당초 3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경남도를 비롯한 주최 측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이날 열렸다.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도민 새해 소망 영상’에는 소상공인·청년농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 10여 명이 출연해 새해 소망을 밝히며, 경남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박 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경남의 해라고 할 만큼 많은 성과를 이룬 해였다”면서 “경남 도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이어 박 지사는 “공존하고 성장하는 경남을 만들어, 우리 경남이 재도약의 선두에 서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경남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후 최 의장, 박상웅 국회의원, 조규일 시장·군수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도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고,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나눴다.신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희망의 경남’을 외치는 홀로그램 무대 연출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