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확대로 지역 금융기관 역할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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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농협은 대출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2일 본점 1층에 여신금융센터(센터장 임정훈)를 개소했다.진해농협은 1974년 설립돼 50년이 지난 현재 상호금융 여·수신 1조 클럽에 가입했으나 최근의 정치 불안, 고금리, 고물가, 환율 불안 등으로 대출 성장이 지지부진한 상태다.이에 진해농협은 시민들에게 금융편익을 제공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신팀을 여신금융센터로 승격하고 마케팅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진해농협은 이번 여신금융센터 개소를 계기로 매년 대출을 500억 원 이상 순증시켜 2026년에는 대출 5000억 원을 달성하고, 2032년에는 상호금융 여·수신 총 2조 원을 달성한다는 장기 비전을 발표했다.진해농협은 또 여신금융센터 개소 기념으로 선착순 100억 원 대출 특판(금리4.1%)을 실시한다.배상오 진해농협 조합장은 “진해농협은 지난 50년간 고객들과 농업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앞으로도 낮은 은행 문턱으로 손쉽게 대출할 수 있는 지역금융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