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사업 현장 등 방문… 민생행정 주력 행보
  • ▲ 홍남표 창원시장이 2일 성주사역 환승센터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창원시 제공
    ▲ 홍남표 창원시장이 2일 성주사역 환승센터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창원시 제공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25년 시무식을 마친 뒤 민생 현장 탐방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홍 시장은 2일 생활밀착형 사업 현장인 성주사역환승센터~안민동 철도 건널목 설치와 진헤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그동안 인근 주민들은 성주사역환승센터를 거쳐 성주동행정복지센터네거리 정류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데도 길이 막혀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주민들의 건의로 철도 건널목 조성으로 통행과 시내버스 이용이 간편해진다.

    현장을 둘러본 홍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는 것도 좋지만 반드시 보행자 안전이 그 무엇보다 확보돼야 한다”며 “철도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챙겨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이어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현장을 찾았다. 최근 각광받는 맨발 걷기 산책로인 만큼 조성 전 주민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저수지 주변으로 700m에 이르는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산책로는 새로운 창원의 관광 명소로 도약이 기대된다.

    홍 시장은 이날 마지막으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사업은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마산역 광장의 교통 정체 및 환경 등을 개선해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입체적으로 이음과 동시에 인근 상권과 연계해 지역 활력의 중심이 되는 환승센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 시장은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 내용을 토대로 추진력을 배가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행정에 역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축적해 일상의 대도약을 이루는 2025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