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이을용 감독, 구단주 박완수 경남도지사 접견“1부 리그 복귀 위해 경남FC 젊고 강한 팀으로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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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구단주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도청에서 새 사령탑에 오른 이을용 감독과 처음으로 만났다.경남FC 새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경남FC를 젊고 강한 팀으로 거듭나도록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내년 시즌 성적 향상으로 1부 리그 복귀 포부를 드러냈다.이에 박 지사는 “도민들이 경남FC 경기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경남FC가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국내외 리그 및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뒤 강원FC 코치를 시작으로 청주대 코치, FC서울 코치 및 감독대행,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등의 경력으로 경남FC 제 10대 감독에 선임됐다.선수 시절 명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린 이 감독은 K리그 통산 290경기를 뛰면서 13골 12도움을 기록하고, A매치에서는 51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이 감독은 내년 1월 중순으로 예정된 동계훈련 돌입을 위해 기존 선수단의 전력을 파악하고,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단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시즌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