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69명 민간위원들의 2년간 성과 보고와 평가지난해 이어 2차 권고안 전달 및 분야별 도민 통합 방안 제안경남도, 공존과 상생 위해 권고안 적극 검토 및 도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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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가 출범 2주년을 맞아 공존과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던 지난 2년간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사회대통합위원회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 21개 분야 69명의 위원으로 2022년 11월30일 출범했다.사회대통합위원회는 25일 출범 2주년을 맞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과보고회를 갖고 2023년 제출된 제1차 권고안 세부과제 27개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와 2차 권고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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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이 수많은 갈등 속에서도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화된 사회에서 갈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경남도는 갈등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충경 경남사회대통합위원장이 전달한 2차 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사내 협력사 분쟁 해결 및 기후위기 대비 노사관계 선제적 지원 △외국인근로자 존중, 저출산 시대 극복 △청년 소통 공간 확대와 청년 지원정책 홍보 △갈등 해소와 소통 방법 교육 시스템 구축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 관련 권고 등이다.최 위원장은 “복잡한 사회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도정을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69명의 위원 모두 지난 2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도민들이 먼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