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남, 남해대학, 시군 등과 함께 동행 2024 행사 개최도민, 걷기 동호인 500명 참석해 이순신 승전길 등 함께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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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6일 남해군 이순신바다공원에서 '이순신 승전길 동행 2024'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500여 명의 도민, 걷기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이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얼을 기리며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를 걸었다.이순신 승전길 걷기 행사는 지난 4월 고성에서 출정식을 열고 도내 24개 코스를 개인적으로 걷는 개인 챌린지와, 지난 10월 거제에서 출발해 창원-부산-통영-사천으로 이어지는 지역 챌린지에 이어 이날 남해군에서 동행 2024 행사로 마무리한다.개인 챌린지 출정식이 열린 고성군, 지역 챌린지가 열린 거제·창원·통영·사천시, 전남에서 지역챌린지를 이어온 전남(관광재단), 행사가 열리는 남해군과 함께 남해대학도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통영지역에서 삼도수군통제영 무예를 알리고 있는 통제영무예단과, 남해군민들로 구성된 남해군합창단의 축하 공연 후 기념 퍼포먼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승전길 걷기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남해군 걷기 행사는 이순신바다공원을 출발해 충렬사까지 6km를 함께 걸었다.특히 이날의 코스는 지난 10월 12일 거제를 출발해 창원-부산-통영-사천으로 이어지는 경남 구간과 함께, 같은 날 전남 해남을 출발해 고흥-순천-여수-광양까지의 전남 구간에 이어 이순신 장군의 최후 승전지인 남해에서 만나 함께 걷는 길이다.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고성에서 시작한 이순신 승전길 개인 챌린지에 이어 거제에서 사천까지의 지역 챌린지의 마무리를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인 남해를 걷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이순신 승전길을 전국의 걷기 동호인들이 많이 방문해 그분의 호국정신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