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쟁력 강화 노력 인정받아지역인재 채용 통한 3차원 실내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재난시스템과 연계 경남형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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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6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공간정보산업부분 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공간정보산업과 지적 재조사 분야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가공간정보 기본계획에 맞춰 경남형 공간정보사업 추진과 지역 일자리 연계사업 등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과학적인 대응 시스템 마련과 도내 기업이 원하는 4차산업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3차원 실내공간 데이터 구축사업이 대표적이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도내 청년 118명을 채용하고 3차원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한 후 노인요양시설·청소년수련시설·문화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114곳의 3차원 공간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 데이터들은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의 성과 심사를 받은 후 경상남도공간정보플랫폼에 탑재돼 소방본부 119 긴급구조 GIS 시스템과 연계·활용해 재난안전관리에 활용한 좋은 사례로 꼽힌다.

    경남도는 사업 참여 청년들의 안목을 넓히고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국가인재로드쇼, 정보기술(IT) 취업박람회, 기업 방문, 취업특강 등 다양한 행사 참여와 지역기업 취업을 지원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에 발맞춰 경상남도 공간정보 중장기계획(5개년)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간정보산업 육성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공간정보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