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개관 통해 지역 관광산업 중심지로 부상 계기숙박 시설 제공으로 전국체전 성공적 진행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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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제공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7일 김해관광유통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사업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김해관광유통단지는 김해시 신문동에 1조2900억 원을 투입해 경남의 대표적 유통‧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동남권 물류 거점 구축과 유통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1998년에 착수해 2013년 9월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핵심 시설인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개장으로, 경남 최대 관광유통단지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지난 11일부터 경남도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재외 한인들의 숙박시설로 제공돼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정원형 테마파크는 경상남도 푸른경남상(녹지조성)을 수상했으며,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콘도, 대형마트, 종업원 숙소가 모두 완공되면 김해관광유통단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유통·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부지사는 "이번 호텔 개관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 유입을 촉진해 김해관광유통단지가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도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