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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가조면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3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지역의 웰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혈액순환 촉진, 오감 자극, 스트레스 회복 등에 효과가 있어 장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회원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서 지친 심신에 솔 향기와 같은 자연의 기운을 불어넣어 에너지를 충전했다.체험을 마친 후 회원들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가졌다.김미숙 거창여성단체협의회장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숲과 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출렁다리까지 어우러져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환상적인 곳”이라며 “여기 오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안정되는데 산림치유 프로그램까지 체험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거창여성단체협의회는 재활용 판매장 운영, 찾아가는 수납 봉사단,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등 거창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