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근무자 격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5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종목에 출전한 경남 선수들을 응원하고, 경남도체육회 상황실과 장애인체전 준비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모든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도체육회 상황실 근무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경남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러분이 땀 흘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인체전까지 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경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경남도는 49개 종목에 총 2096명의 선수·지도자 등이 참가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선수단은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전 기록을 넘어서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11일 역도 남자일반부 81kg 합계에서 김성민(경남도청) 선수가 종전 기록 346kg을 넘어선 350kg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며, 13일 사격 남자대학부 공기소총단체(경남대 / 배서준·신현준·최대한·한승엽)에서도 총 1876점으로 1874.4점인 종전 대회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14일 롤러 여자 일반부 3000M 계주(김이지·소하은·안선하·최예운)에서도 종전 기록보다 3초를 단축한 4분15초로 기록을 경신했다.

경남도는 대회 5일차인 15일 현재 금 46개, 은 45개, 동 88개 등 17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인 종합 3위를 향해 순항 중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경남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