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경남의 문화·역사·관광 알리는 체전’ 강조소나무재선충 확산 및 행락철 안전 관리, 여객선 적자 지원 당부
  • ▲ 박완수 경남도지사. ⓒ
    ▲ 박완수 경남도지사.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남 18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인 문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14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다채로운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체전의 목표가 문화 체전이므로, 경남의 문화·예술·역사·관광을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마지막까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또 “개막식 당일 교통문제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김해시민들께서 협조를 잘해주셔서 순조롭게 개막식이 진행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 ⓒ경남도청 제공
    ▲ ⓒ경남도청 제공
    아울러 박 지사는 이날이 ‘경남도민의날’임을 상기시키며 “경남은 정치·산업·문화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중심이 되어왔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많은 도민이 도민의날 행사에 참여해 경남도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경남도민의날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도청 일원에서 ‘제41주년 경남도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박 지사는 경상남도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과 '제17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 종합대상 및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를 언급하며 관계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밖에도 박 지사는 행락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과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 대책 마련, 도서지역 여객선 적자 항로에 대한 정부 지원 복원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