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주년 도민의날 맞아 박완수 지사 주재로 시장·군수 간담회도민행복시대 실현 위한 상생협력 강화, 다양한 민생현안 토론
  • ▲ 14일 경상남도 시장・군수 상생협력 간담회를 마치고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14일 경상남도 시장・군수 상생협력 간담회를 마치고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14일 도내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41주년 도민의날을 맞아 시·군과 협력 속에 도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과 시·군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2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등 지난 2년 동안 지역의 경제지표가 개선돼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고, 재난 관리 평가 대통령 표창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경남경제의 재도약은 시장·군수님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결과”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박 지사는 “복지·동행·희망의 도민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상생협력해 공동 발전을 이루자”며 협력을 당부했다.

    그간 경남도는 정부의 K-패스를 확대한 경남형 K-패스 추진과 섬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등으로 교통약자 지원을 확대하고, 일시적 소득이 없는 가구와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도민을 지원하는 도민 긴급생계지원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을 발표했다.

    경남도와 시·군은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감대 형성 및 구체적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군의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인프라 확대 건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등의 협력과 함께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 등 도민 애로사항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다.

    시·군의 건의와 현안을 경청한 박 지사는 “시·군의 발전이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시·군의 현안과 건의사항은 꼼꼼히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남도는 앞으로도 현장 방문 및 반기별 정례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통해 시·군과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정책현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국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