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행진과 사회통합 메시지 홍보로 도민들과 소통 계기 마련최충경 위원장,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마중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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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는 13일 제19회 '2024 문화다양성 축제'(MAMF) 행사장에서 사회통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회대통합위원들은 이날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5개 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로 쓴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펼치면서 외국인·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들은 또 사회통합 필요성에 대한 홍보물을 도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설명하며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했다.MAMF는 200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다양성 축제로, 우리 사회의 통합과 글로벌 문화 다양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지난해 27만3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올해는 에콰도르·페루 등 중남미 6개국을 포함해 21개국이 참여하며 30여 만 명의 방문객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최충경 경남사회대통합위원장은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을 포함해 국내 이주민은 약 300만 명으로 역대 최고 규모로, 그들도 도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사회통합을 위해 문화 다양성 이해와 존중은 필요하며, 도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위원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앞으로도 경남의 축제장 등 다양한 곳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대통합 캠페인을 전개해 사회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호응을 끌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