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축제 MAMF, 세계인 웃음꽃 나누며 성황리에 마쳐아시아 넘어 페루, 멕시코 등 중남미까지…21개국의 다양한 문화 공유공연, 퍼레이드, 고유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 펼쳐
  • ▲ 박완수 도지사가 13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가 펼쳐진 창원 용지문화공월을 찾았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도지사가 13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가 펼쳐진 창원 용지문화공월을 찾았다. ⓒ경남도 제공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2024 맘프(MAMF)’가 13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문화다양성 퍼레이드’가 펼쳐진 창원 용지문화공월을 찾아 “외국인들과 한 가족으로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문화 조성에 경남이 앞장선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경남도는 외국인들과의 동행을 위해 경남형 광역비자 도입,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 등을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 ‘2024 맘프’에 참여한 18개 팀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렬을 선보였다. ⓒ경남도 제공
    ▲ ‘2024 맘프’에 참여한 18개 팀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렬을 선보였다. ⓒ경남도 제공
    올해 ‘문화다양성 퍼레이드’는 주빈국 필리핀의 ‘마스카라 축제’를 표현한 화려한 가면 행렬과 파키스탄의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한 ‘트럭 아트’, 베트남의 왕의 행진 등 18개 팀이 참여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렬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에콰도르, 페루,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멕시코 중남미 6개국 연합팀이 처음으로 참여해 전통의상과 무용을 선보였고, 한국의 대학생 팀들이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2024 맘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총 21개국의 세계인들과 함께하면서 아시아 최대 글로벌 축제의 성장 발판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