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신성장동력 남해안! 경남·부산·전남 시도지사 한자리에 전남 영암군, 경남, 부산, 전남 시도지사 ‘남해안권 미래비전 포럼’ 참석 남해안 미래 비전과 가치에 대한 대담, 패널 토론 이어져
  • ▲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7일 전남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주요 내·외빈 소개를 받고 있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7일 전남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주요 내·외빈 소개를 받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27일 전남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남해안 미래 비전 포럼’에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남해안관광개발청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해안권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은 경남·부산·전남 등 3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3개 시·도지사의 정책 대담, 미래 비전 선포식, 2부 포럼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이날 대담에서 “남해안은 영·호남의 영광을 되찾을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프랑스가 지중해 연안을 개발해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듯, 대한민국도 하루빨리 남해안의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남해안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각종 규제의 완화,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남해안 개발을 주도할 남해안관광개발청 설립 등이 특별법의 핵심 내용”이라고 소개한 박 지사는 “특별법이 통과돼야 우리가 희망하는 남해안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대담 후에는 3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등이 모여 남해안권 발전을 향한 시·도민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진 2부 포럼에서는 심원섭 목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의 ‘남해안권 발전의 실천 전략과 과제’ 주제발표에 이어 김남조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남해안이 열어갈 새로운 지평에 대해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