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직접 챙겨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 확보최근 4년간 태풍·호우 인명피해 ‘제로’ 등 재난관리 체계 강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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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경남도는 올해 재난 안전 대비에 철저한 준비와 뛰어난 대응으로 6개 분야 42개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1위인 우수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경남은 이번 평가로 전국에서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광역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난관리 업무 실적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특히, 기존의 ‘실적’ 중심 체계를 ‘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하여 역량평가 비중을 높였고, 기관의 실질적 대응과 수습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역량평가 대상을 확대했다.또한, 상황판단·의사결정 등에 대한 역량측정으로 형식적 평가를 탈피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에도 기존의 재난안전 전문가 외에 다양한 평가 전문가(재난안전, 기후, 디지털 등)를 포함하는 등 평가체계를 완전히 개편했다.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100명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시·도를 직접 평가하고, 시군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도의 기관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확인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보통 등급이었던 평가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지역의 종합 안전관리(예방·통제·대응·복구)를 위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상황과 재난안전관리 체계, 재난 대응 행동 매뉴얼 등을 챙기면서 기관장 역량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또 재난 대응 실무반 편성, 역할 분장, 숙지도 등 대응 분야 지표를 개선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하고 미흡지표는 개선·보완하여 실적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김해시, 거제시, 창녕군, 하동군, 거창군 등 5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박완수 도지사는 “재난관리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경남도 전체적인 재난관리 수준을 개선하여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일상이 되어가는 이상기후 상황 속에서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여 ‘도민의 일상이 안전한 경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