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초전공원에서 ‘월아산수국축제’와 연계해 10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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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5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2021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최초로 개최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산업 문화행사다. 

    2022년에는 세종시, 2023년에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순천시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행사가 진행 중이다.

    진주시는 지난 7월30일 공모 신청, 8월29일 산림청에서 주제 발표 후 심사 평가를 거쳐 2025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5 정원산업박람회는 내년 6월 초전공원에서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월아산 숲 속의 진주 수국축제’와 연계해 10일간 개최된다. 주요 행사는 정원산업전·코리아가든쇼·정원콘퍼런스·부대행사 등이다.

    진주시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박람회를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시민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지역 내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 정원산업 발전으로 연결시킬 방침이다. 

    또 주민 소득 증대 효과도 아울러 발휘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행사 전략 수립 등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남강부터 월아산에 이르기까지 그간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왔는데, 이번 심사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35만 시민의 힘을 모으고, 시의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