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대 박민원 총장(왼쪽)이 유럽 최고 수준 항공우주 연구개발 연구원인 폴란드 ‘Lukasiewicz’,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과 3자 간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창원대 제공
    ▲ 창원대 박민원 총장(왼쪽)이 유럽 최고 수준 항공우주 연구개발 연구원인 폴란드 ‘Lukasiewicz’,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과 3자 간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가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유럽 최고 수준의 항공우주 연구개발 연구원인 폴란드 ‘Lukasiewicz’·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과 3자 간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앞서 박민원 총장은 지난 7월 ‘Lukasiewicz’를 방문해 회의를 갖고 창원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Lukasiewicz와 금속공학(Metallurgy) 3D 프린팅 분야 등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의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창원대는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과 함께 이번 MOU를 체결함으로써 방산 및 항공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확약했다.

    이번 교류협정은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 현장에서 체결돼 그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 

    3자는 협정을 통해 △무인기 AI 기술 △항공엔진 △유도탄 거리 연장 △무인차량기술 등을 주제로 서로 협력하며 ‘Lukasiewicz’ 연구원의 국내 초빙과 연구기금 공동 조성,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3자 간 교류협정 내용은 Lukasiewicz 연구원 폼페이지에도 상세히 게재돼 폴란드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창원대는 국내기업들과 투자, 교류로 ‘K-방산’과 밀접한 협력관계에 있는 폴란드 Lukasiewicz 및 방산기업, 정부 기관과 글로컬 대학의 선도 모델을 만들기 위해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를 이끌 계획”이라며 “창원대의 ‘D.N.A(Defence/디펜스)-방산(Nuclear/뉴클리어)-원전(Autonomous/오토노머스)-자율스마트제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