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00일 앞둔 우주항공청 방문, 개청 초기 애로사항 청취버스 운행시간 조정, 사천공항 항공기 증편 등 정주 여건 개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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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일 개청 100일을 앞둔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면담에는 경남도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류명현 산업국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이 자리했다.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우주항공분야 산·학·연 협력, 부문별 인재 영입과 내년도 예산 확보 등 숨 가쁘게 달려온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개청 100일을 앞둔 우주항공청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경남도는 개청 첫해임에도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의 여건 개선을 위해 버스·KTX·항공편 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초기 정착을 위한 이주 정착금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경남도는 오는 10일부터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사와 진주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그간 오후 6시30분까지만 운행해 늦은 귀가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저녁시간대 시내·시외버스 운행을 추가했다.또한 지난 7월 사천공항 김포-사천 노선 신규 취항 유치를 위해 제주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 7개사를 방문해 몇몇 업체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 부지사는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개청한 후 성공적인 100일을 맞이하게 된 것을 330만 경남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우주항공청이 중심이 돼 경남도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수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