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00일 앞둔 우주항공청 방문, 개청 초기 애로사항 청취버스 운행시간 조정, 사천공항 항공기 증편 등 정주 여건 개선 협력 강화
  • ▲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2일 개청 100일을 앞둔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송했다. ⓒ경남도 제공
    ▲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2일 개청 100일을 앞둔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송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일 개청 100일을 앞둔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는 경남도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류명현 산업국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이 자리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우주항공분야 산·학·연 협력, 부문별 인재 영입과 내년도 예산 확보 등 숨 가쁘게 달려온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개청 100일을 앞둔 우주항공청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경남도는 개청 첫해임에도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의 여건 개선을 위해 버스·KTX·항공편 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초기 정착을 위한 이주 정착금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10일부터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사와 진주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그간 오후 6시30분까지만 운행해 늦은 귀가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저녁시간대 시내·시외버스 운행을 추가했다.

    또한 지난 7월 사천공항 김포-사천 노선 신규 취항 유치를 위해 제주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 7개사를 방문해 몇몇 업체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개청한 후 성공적인 100일을 맞이하게 된 것을 330만 경남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우주항공청이 중심이 돼 경남도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수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