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경전투기 운용·지원상태 점검 및 KAI 사무소 관계자 격려민스크공군기지, 대한민국 수출 전투기 FA-50 12대 배치 운용박 지사, "한-폴 방산협력 위해 후속 군수지원에 관심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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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단(단장 박완수 도지사)은 체코에 이어 2일(현지시간) 폴란드로 이동해 한국산 FA-50 경전투기를 수입·운용하는 민스크공군기지를 찾았다.‘민스크공군기지’는 2022년 9월 대한민국과 폴란드 양국 간 총 48대의 국산 FA-50 전투기 수출계약이 체결된 이후 폴란드로 인도된 FA-50 12대가 배치돼 운용 중인 곳으로, 한-폴 양국의 국방 및 방산 협력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제1전술비행단장 피요트르 이바스코 장군(준장), 민스크공군기지 단장 크리스토프 스토비에스키 대령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경남대표단은 기지 내 주요 시설을 견학 후 현황과 역할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이어 경남대표단은 기지 내에 위치한 KAI 사무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KAI 사무소는 2023년 7월 개소해 FA-50 전투기의 부품 조립, 정비, 기술·군수지원, 교육훈련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박 지사는 “전투기 수출만큼 중요한 부분이 완벽한 후속 군수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도에서도 전투기 지상지원장비, 조종사·정비사 교육 등 후속 군수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폴란드 방산 수출에 힘을 쏟는 기업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