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롯데ON에서 경남 수산물 20% 할인 상시 기획전 시작우체국쇼핑, e경남몰에서 추석 맞이 30% 할인 특별전 연이어 개최9일부터, 도내 8개 시장에서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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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추석을 맞아 경남 수산물 릴레이 온·오프라인 할인·환급 행사를 벌인다.

    경남도는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는 소비 경향에 맞춰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릴레이 할인 기획전을 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8월12일 ‘롯데ON’에 경남 수산물 판촉 상설관인 ‘경남ON 수산물바다’를 개설해 연말까지 20% 할인 쿠폰(최대 1만5000원 할인)을 발행해 경남 수산물 온라인몰 릴레이 기획전을 시작했다.

    ‘우체국쇼핑’ 지역브랜드관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맞이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열어 경남도 수산물 판매업체 100곳의 500여 제품을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발행한다.

    ‘e경남몰’에서는 추석을 맞아 ‘수요일 수산물 할인 행사(수수데이)’를 모든 요일로 확대했고, 할인율도 20%에서 30%로, 최대 한도도 1만 원에서 2만 원 할인으로 대폭 인상했다. 

    경남도의 온라인 할인 기획전은 쇼핑몰 할인 쿠폰 지원 상황에 따라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추석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가 열린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마산어시장·마산수산시장·통영서호전통시장·통영중앙전통시장·통영북신전통시장·고성시장·고성공룡시장·남해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8곳의 489개 점포가 참여해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환급액은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로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은 1만 원이며,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2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해당 시장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다만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과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시장 내 참여 점포는 별도로 표시돼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시장별 환급 부스 운영 시간은 마산어시장과 마산수산시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그 외 참여 시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명절 장바구니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환급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경남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기고,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애용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