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 2개(대학 수 기준 5개교) 선정2028년까지 5년간 최대 3000억 원 정부 지원금 확보지역-대학 상생 선도할 글로컬대학 세계적 롤모델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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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제공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경남의 국립창원대학교와 인제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28일 ‘2024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한국승강기대학교와 인제대학교를 포함한 총 10개(대학 수 기준 17개교)를 최종 지정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전국 비수도권 109개 대학 중 20개(대학 수 기준 33개교)를 예비 지정하고, 이달 예비 지정 대학의 본지정 실행계획에 대한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 심사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지정했다.

    경남도는 전국 최다인 2개(대학 수 기준 5개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으로 5년간 창원대-거창대-남해대-승강기대는 최대 2000억 원, 인제대는 최대 1000억 원의 정부 지원금과 맞춤형 규제 특례를 우선 적용 받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에 이어 올해 2곳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경남 라이즈(RISE) 체계와 연계한 도내 3개 권역별 대학혁신 선도 모델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해 경상국립대에 이어 경남도가 글로컬대학에 전국 최다 선정된 것을 330만 도민과 함께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 통합과 혁신 등을 바탕으로 경남의 주력산업과 연계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