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중심 경남도, 동유럽 찾아 주력산업 다지고 복지정책 모색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28일부터 9월5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동유럽의 중심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경남대표단의 이번 유럽 출장은 경남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교류협력 강화와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의 경남형 복지정책 접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대표단은 △체코 남모라비이주와 친선 결연 체결 △경남-체코 남모라비아주 해외 비즈니스 교류회 △체코 치매 전문 요양시설, 복지간호지원시설 방문 △KAI 폴란드 기지사무소(민스크 공군기지) 방문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참관 및 기업 지원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남대표단은 29일 첫 공식 일정으로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해 친선 결연협정으로 체결하고 양 지역간 교류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29일과 30일 경남도정 핵심 가치인 복지·동행·희망 실현을 위해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프라하에서 각각 치매전문요양시설과 복지간호지원시설을 시찰하고 복지·돌봄 현장을 둘러보며 경남형 복지정책과의 접목 방안을 모색한다.

경남대표단은 9월2일 폴란드로 이동해 KAI 폴란드 기지사무소(민스크공군기지)를 방문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인 경상남도를 소개하고 폴란드와 방산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3일에는 유럽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인 폴란드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 참가해 방산분야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도내 기업과 바이어 간 수출 업무협약 체결, 상담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방위산업 시장 개척을 도모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경남도의 탄탄한 주력산업인 원전·방산의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도정 운영 방향인 도민 행복시대를 위해 해외 복지정책을 살펴보는 등 경남의 경제 성장과 복지 확대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