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영수 위원장, 검사·변호사 등 다양한 법조 경험 보유지역사회 경험과 전문성 살려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
  •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임영수(왼쪽) 신임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임영수(왼쪽) 신임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26일 임영수 변호사를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임 신임 위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우리 경남의 실정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쳐 자치경찰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일상에서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의령 출신으로 경남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1996년까지 부산·창원 등에서 검사로 재직한 후 28년간 경남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창원시 민원심판위원회 위원, 제13대 경남변호사회장을 역임했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도민과 소통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임 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기간으로 2027년 5월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