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 개최2022년 7월25일부터 제37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로 제직폭넓은 행정 경험과 탁월한 역량으로 경남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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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6일 30년 4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에서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26일 30년4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퇴임식을 가졌다.최 부지사는 지난 2년1개월간의 임기 동안 지역 주요 현안의 국책사업화, 재난대응체계 확립, 복지·보건 사각지대 해소 등 도정의 크고 작은 성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공직생활의 마무리를 고향 경남에서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언제나 경남도청의 일원으로 항상 도청 가족들을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이어 최 부지사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경남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나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다짐했다.퇴임식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최 부지사님은 평소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바탕으로 힘들 때 함께해 주시고, 즐거울 때 묵묵히 박수 쳐 주셨다”며 “지난 2년 동안 활기찬 경남과 행복한 도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부지사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입을 모았다.경남 고성 출신인 최 부지사는 행정고시(3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사천시 부시장,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거쳐 2022년 7월25일부터 제37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