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 목소리 도정 반영 위한 문화예술단체 초청 간담회 개최도 문화예술 예산 증액, 지원사업 개선 등 건의, 도내 예술인 이야기 공유
  • ▲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문화예술단체 회장 등 예술인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문화예술단체 회장 등 예술인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문화예술단체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 단위 문화예술단체 회장 등 도내 예술인 12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예술가의 미니 공연 후 경남도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질의와 건의, 이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 문화예술단체들은 경남도 문화예술 관련 예산 규모 증액, 문화예술행사 지원 확대, 내년도 행사 지원 방식 개선 등을 건의하고 지역예술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공유했다.

    조보현 한국예총 경남연합회장은 “경남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마련돼 뜻 깊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 바란다”며 “지역예술인들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돼 문화예술인들의 권익이 향상되고 경남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훌륭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독자적인 정책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정책을 다듬어 경남문화의 질을 높이고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