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과 침례병원 정상화 등 현안 해결 위해 협력
  • ▲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백종헌 의원실
    ▲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백종헌 의원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이 금정구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나섰다.

    백 의원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금정구의 주요 현안인 침례병원 정상화, 금샘로 개통, HAHA 캠퍼스 설립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이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먼저 '침례병원 정상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침례병원 정상화는 윤석열정부의 부산지역 국정과제이자 백 의원과 박 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2017년에 폐업한 침례병원 부지에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백 의원은 지난 7월에도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에서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금정구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금샘로 개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금샘로는 총 3.5km 길이로, 현재까지 2.7km 구간이 개설됐으나, 부산대학교를 통과하는 850m 구간은 학습권 침해 우려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금샘로가 완전 개통하면 산성터널 접속도로 역할을 해 금정구의 만성적 교통 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9월 부산대 총장과 면담을 계획하고 있다.

    두 사람은 부산가톨릭대 교정에 조성될 예정인 ‘HAHA 캠퍼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HAHA 캠퍼스는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약자로, 시니어를 위한 여가·문화·학습·연구·산업시설을 집적한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 프로젝트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부산의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백종헌 의원과 함께 침례병원 정상화, 금샘로 개통, HAHA 캠퍼스 설립 등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종헌 의원은 “부산시와 의원실이 원팀으로 협력해 침례병원 정상화와 금샘로 개통 등 공약을 완전하게 이행하고, HAHA 캠퍼스 조성을 통해 부산의 지방 소멸 위기를 막고 금정구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