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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 ‘오동동 어린이 안전탐험대’는 21일 창원시청을 찾아 마을 안전 개선 의견을 담은 편지를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차중현 오동동주민자치회장과 안전탐험대에 참여했던 (김경진(성호초 6학년)·이채빈(성호초 5학년) 등 어린이 2명이 참석했다.
‘오동동 어린이 안전탐험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마을 안전 인프라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시장에게 전달했다.
‘오동동 어린이 안전탐험대’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마을을 탐방하며 어린이의 시각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한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안전탐험대 활동은 사업 의제 발굴 및 추진에 이르기까지 오동동주민자치회에서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의 안전문제 해결에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또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안함으로써 미래세대의 지도력과 참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오동동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어린이 안전탐험대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1월 15일에는 어린이 안전탐험대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안전 체험 캠프’를 성호초등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채빈 학생은 “우리 마을이 더 안전해지기를 바라고, 친구들과 함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시장은 “어린이 여러분이 제시한 의견은 매우 소중하며, 여러분의 용기 있는 발언과 참여 덕분에 창원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홍 시장은 “이를 통해 마을의 안전 인프라가 전 연령대의 시각에서 개선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