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 주·야간 전시 직제 유지
  • ▲ 하윤수 부산교육감.ⓒ부산교육청
    ▲ 하윤수 부산교육감.ⓒ부산교육청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을지연습 상황보고와 전시 주요현안 토의를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4년도 을지연습'을 실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14일 오전 근무시간 외 공무원 비상소집을 통해 비상 대비능력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훈련기간동안 매일 24시간씩 주·야간으로 전시직제에 따라 도상(메시지)연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교육지원청은 학교 재배치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53보병사단과의 협약을 통해 '군장비 및 무기 등의 물품전시'를 열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16일 '사진으로 보는 북한 인권 실태'를 주제로 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22일 민방공 대피 훈련에서는 교육청 내 전직원을 대상으로 북한 핵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한다.

    하 교육감은 "북한은 여전히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이러한 위협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