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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창원특례시 산하 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을 채용비리와 관련해 압수수색했다.7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마산동부경찰서 수사팀이 6일 오후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직원 채용 관련 서류를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컴퓨터와 관련 서류 다수를 확보해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경찰은 지난 5월 A씨 등 4명에 대한 사기 및 알선수재 혐의가 담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소장엔 창원산업진흥원에 채용되기 위해 로비스트 A씨 등에게 1000만원 넘게 건넸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실제 창원산업진흥원 임직원이 관련되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