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청년(마을)협력가 파견사업, 일석삼조 효과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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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대회는 지난 7월30~31일 김해 인제대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공약 실천 현황과 그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동군은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가 도전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에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분야에 선정됐다.‘전국 최초 청년(마을)협력가와 함께하는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우리 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행한 ‘청년(마을)협력가 파견사업’이 적합성·창의성·소통성·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청년(마을)협력가 파견사업’을 통해 하동군은 전국 최초로 정규직형 유급 마을 협력가를 파견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함께 마을공동체의 참여를 유도해 마을 활성화와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얻었다.또한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청년시책은 하동군이 역점적으로 추구하는 ‘콤팩트 매력도시’와 연계해 하동군만의 앞서나가는 공약사업으로 높이 평가됐다.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성과는 하동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기회였다. 소통, 변화, 활력을 군민과 함께 이뤄가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감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하동군은 지난 5월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하동군은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민밀착형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마을)협력가 파견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