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원 "당의 정책 방향과 신념 불일치"
-
안종원 부산 동구의회의장이 지난 7월26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이는 국민의힘 부산시당 윤리위원회의 징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후반기 구·군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기초의원의 해당 행위가 발생하자 이들에게 제명과 탈당 권유 등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동구의회에서는 당초 국민의힘 소속 이상욱 전 의장을 추대하기로 합의했지만, 같은 당 안종원 의원이 재적의원 7명 가운데 4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다.안 의장은 "이번 탈당은 그동안 당의 정책 방향과 정치적 신념 간 불일치가 원인이 됐다"면서 "이제는 주민의 요구와 필요에 더욱 집중해 동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