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거창군 ‘밥맛이 거창합니다’ 등 5개 브랜드선정된 업체에 홍보·판촉 및 포장재 제작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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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31일 경남 쌀의 품질 고급화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대상에 거창군의 ‘밥맛이 거창합니다’를 선정했다.이어 최우수상에는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우수상에는 △‘水려한 합천 영호진미(합천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 ’곡간애 담은 자연(모잔들영농조합법인)’ ‘생명환경쌀(새고성농업협동조합)’이 각각 뽑혔다.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단일 품종 쌀 브랜드 중 12개 시·군의 추천을 받아 1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도와 분야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심사했다.경남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직접 시중에서 판매하는 쌀을 구입해 외부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하고, 관련 평가로는 △완전립 비율, 이물질 검사 등 14개 항목의 외관상 품위 평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종 혼입률 평가(품종검정지정기관) △단백질 함량 평가(한국식품연구원)와 전문 패널들의 식미 평가 등을 실시했다.‘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된 5개 업체는 인증패 수여와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 내역 표기, 각종 홍보 및 판촉 지원을 받게 되고, 내년도 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포장재 지원사업의 포장재 제작비 지원을 받는다.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앞으로도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등 양정분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통해 경남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