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계 연구와 인력양성을 위한 창원대-LG전자 글로컬대학기술센터 개소라이즈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우수모델 2025년 라이즈 체계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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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 맞춤형 산·학 연계 연구와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창원대학교-LG전자 글로컬대학기술센터’가 개소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25일 창원대에 문을 연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소장 진심원)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인력 연계 채용 지원으로 우수 연구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R&D)센터다.경남도는 2025년 교육부의 라이즈(RISE)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 산업 환경 변화와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RISE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 맞춤형 기본 체계와 사업 모델 구축을 준비해왔다.특히 지난 3월부터 경남형 RISE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6개 대학을 선정해 ‘2024년 RISE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창원대와 경남대는 산·학 연계 연구인력 양성, 도립남해대는 항공산업 기능인력 양성, 거제대는 조선업 기능인력 양성, 영산대는 직업평생교육체계 구축, 마산대는 외국인유학생 인력 양성 등 대학별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모델을 마련 중이다.창원대는 산·학 연계 연구와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와 협력 연구센터를 구축해 수요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과 맞춤형 기술 지도를 추진하고, 참여 기업은 공동연구과제 수행에 참여한 학생의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대학원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와 협의해 도출된 필요 전공분야 교과목을 반영하고, 추가 교과목을 개발해 수요 기업 요구 인력 수준과 구직 학생의 희망 기업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등 수요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창원대와 LG전자의 연계 모델은 경남도 내 대기업 기반 맞춤형 석·박사 연구인력을 양성해 취업 연계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LG전자 채용 확대 등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경남도는 창원대-LG전자 연계 모델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관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향후에도 지역 대학과 지역 우수 기업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RISE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재 양성 모델을 바탕으로 2025년 RISE 체계 내에서 지역 대학과 기업의 산·학 협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남도는 2025년 RISE 본격 추진에 앞서 경남 RISE 5개년기본계획 초안을 지난 1월 교육부에 제출한 이후, 지역 산업계와 대학의 의견수렴과 교육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세부 프로젝트에 대한 보완을 진행 중이다.또한 2025년 RISE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경남도 내 대학별 RISE 사업제안서를 사전에 제출받아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