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관련 정책현안 점검’회의 개최워라밸행복산단 조성, 산업단지 킬러 규제 개선산단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도 재정 집행 상황 등 점검
  • ▲ 경남도가 24일 개최한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경남도 제공
    ▲ 경남도가 24일 개최한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지난 24일 도와 18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입지수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산업단지 정책 관련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2016년 수립한 제4차 산업입지수급계획을 ‘산업입지법’에 따라 재정비하고, 지역 산업 발전 추세에 맞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산업입지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향후 10년간 산업입지수급계획을 수립할 이번 용역은 △산업정책·제도 동향 △산업입지 환경 △산업 발전 추이 △기업체의 입지 수요 등을 조사·분석해 산업입지공급계획을 제시하고, 산업단지 재생에 관한 사항과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지원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정책 관련 현안점검회의에서는 산업단지 진입도로·공업용수도 등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개정된 산업집적법령이 오는 10일 시행됨에 따라 산업단지 킬러 규제 개선을 위해 산단 내 입주 업종을 재검토해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시·군 관련 부서에 안내했다.

    경남도는 복지·동행·희망 등 도민의 행복에 중점을 둔 도정에 맞춰 산단 내 복합문화센터를 확대하고,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행복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세부 사업 추진 방향으로 ‘구조 고도화 사업’ ‘재생사업’에 관해 설명했으며, 시·군에서도 청년이 찾는 ‘워라밸 행복산단’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의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합리적인 산업입지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관계 부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관련 제도 개선과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