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찾아가 찬성 측 등 다양한 목소리 들어거제남부관광단지 찬반 의견 조율해 권고안 마련 예정
  • ▲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거제남부관광단지 관련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회통합위 제공
    ▲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거제남부관광단지 관련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회통합위 제공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는 24일 거제시 고현동 임시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거제남부관광단지 관련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3일 열린 위원회 주최 간담회와 지난 9일 노자산 현장 방문에 이어 남부관광단지사업 찬성 의견 등 다양한 견해를 듣는 자리였다.

    남부관광단지사업은 거제시 동부면 등 노자산 일원에 4227억 원을 투입해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조성 계획을 검토하는 단계이나 찬성과 반대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위원회는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 찬성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상황을 파악하는 등 사업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최충경 경남사회대통합위원장은 “경남에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갈등 해소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사회대통합위원회 활동 방향과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향후, 경남사회대통합위는 거제남부관광단지 찬·반 의견을 조율해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2022년 11월 출범 이후 노사·지역·인구·교육·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등 도내 통합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