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 추진 상황 막바지 점검도내 4개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본지정 위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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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8월 중으로 예정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앞두고 도내에서 예비지정된 대학의 혁신 계획과 지자체의 지원 계획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점검 중이다.경남도는 23일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4개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창원대·인제대·경남대·연암공과대)의 본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조영태 국립창원대 기획처장, 이우경 인제대 기획처장, 최선욱 경남대 기획조정처장, 이승익 연암공과대 기획처장 등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경남도 실행계획 전담 TF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경남도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발표 직후 대학·시군·연구기관·산업체 등과 함께 대학별 맞춤형 지원단을 꾸리고, 두 달 보름여 동안 20차례 이상의 협의를 거쳐 대학 혁신 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자체 투자 규모 및 계획, 행정‧제도적 지원 방향을 포함한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또, 경남도는 교육계·산업계·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27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대학 혁신 계획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경남도 주요 관계자의 교육부 방문을 통해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혁신 모델 추진 필요성, 주요 추진 과제 설명 등 최종 지정을 건의하고, 교육부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방향을 협의해왔다.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은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지방대학의 발전된 모델을 제시했다”며 “대학의 자체적인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그러면서 최 부지사는 “경남도는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과 함께 과감히 혁신하는 대학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경남도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과 공동 수립한 대학별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 최대 150쪽 분량)를 오는 26일까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