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금속기계·자동차 등 대규모 투자협약11개 기업 3823억 투자, 1336명 신규 고용 창출올해 7월까지 우주항공분야 2531억 투자 유치지난 3개년 평균 2배 수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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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투자기업 대표와 박동식 사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액 3823억 원, 신규고용 1336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한국항공서비스, 아이옵스, 대동기어, 드림씨엔씨, 드림팜, 신흥, 두원중공업, 한국화학강화유리, 복을만드는사람들 등 총 11개 기업이다.이중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아이옵스 △한국항공서비스 등 우주항공분야 기업 4개 사는 1387억 원을 투자하고 367명의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올해 7월 22일 현재까지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 규모는 9개 사 2531억 원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평균 투자유치액 1220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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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비롯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따른 산업·교통·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증가 등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경남 주력 산업 분야인 기계 및 자동차 산업 분야 투자기업인 △대동기어 △드림씨엔씨 △드림팜 △신흥 △두원중공업이 사천시와 고성군에 투자를 확정했다.또 현재 냉동김밥으로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복을만드는사람들’이 산청군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118억 원을 투자하고 12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하게 된다.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투자를 약속한 11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우주항공분야 기업이다. 이는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개청한 이후 관련 기업들이 경남과 사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의 우주항공분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 생각하고, 투자기업의 애로 해결 및 투자지원제도 확대 등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특히, 도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경남투자청에서 이번 11개 기업 중 6개 사의 투자 확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전문성과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경남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